오늘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논산 갔다가 오는 길에 신탄진역에서 내렸다.
지나가다가 손글씨로 하나하나 다 저런 글귀가 쓰여있는게 인상깊어서 사진 찍어봤다 ㅋㅋ
요즘 같은 세상에 직접 정갈하게 손글씨로 하나하나 다 쓰고 색칠까지 하시다니 ㅋㅋㅋ 대단함 ㅋㅋㅋ
그냥 프린트해도 됐을텐데 이 수고로움에 감탄이 절로 났다 ㅋㅋ

나 어렸을 때는 손글씨 못쓴다고 엄청 엄마한테 혼났었는데 ㅋㅋ
근데 뭐.. 요즘에는 과제나 업무를 다 컴퓨터로 해서.. 진짜 악필만 아니면 손글씨가 안좋다고 비판 받는 일은 좀 많이 줄어든거 같다 ㅋㅋ
그래서 되게 오랜만에 정갈한 손글씨로 쓰여진 시라던가, 직접 그린 12월 달력을 보니까 감회가 새로웠다..
특히 명태의 효능이라던가 미꾸라지의 효능을 저렇게나 예쁜 손글씨로, 무지개빛 색연필로 색칠까지 해놓은건 진짜 ㅋㅋㅋㅋㅋ 나름 재밌었고 꽤 신선했다 ㅋㅋ

이런 손글씨는 요즘 유행하는 캘리그라피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달까.. ㅋㅋ

예전에 내일로 시즌이었을 때는 신탄진역으로 오고가는 내일러한테 감상을 쓸 수 있는 게시판 같은거 만든 적도 있었는데 ㅋㅋㅋ
신탄진역은 은근히 아기자기한거 되게 많이 하는거 같다..
어느 분이 만드시는 건진 잘 모르겠지만 진심 상 드려야 함 ㅋㅋㅋ





Posted by 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