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 때 데일리호텔에서 특가로 월요일 아침 10시에 나온게 있어서 결제함 ㅋㅋ

원래 여기는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호텔이었는데..
왜냐하면 여기가 명동이나 경복궁이랑 가깝기 때문이었당..
혜화도 가깝고.. 2호선 라인이라 원하면 홍대쪽으로도 갈 수 있고 ㅋㅋㅋ



내가 결제 했던건 스탠다드룸 더블임..
근데 막상 방 사진을 안찍어서 방 사진이 없당 ㅠㅠㅠㅠㅠ
그건 다른분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여 ㅠㅠ

일단 묘사를 하자면 침대, 티비, 탁자, 작은 쇼파 1개, 냉장고가 있다.
냉장고에 생수 2개 들어있고 맥스웰커피 믹스 2개, 현미녹차티백 2개, 뭐 옐로우티? 이런거 티백 2개 있음 ㅋㅋ

나는 특가로 결제한거라 조식은 별도로 결제했는데..



조식은 11,000원에 결제함 ㅋㅋ
조식은 6:30-9:00까지인데..
8시 이후에 오면 밥이 리필 잘 안될수도 있으니까 왠만하면 8시까지 오라고 함 ㅎㅎ

이거 말고도 시리얼이랑 요거트 같은거 있고.. 스크램블에그랑 삶은달걀, 설렁탕, 죽 이런거 있음 ㅋㅋ
근데 삶은달걀 맛있음 ㅠㅠㅠㅠㅠ 진짜 맛있음 ㅠㅠ
딱 적당하게 반숙보다 좀 더 익힌건데 비린내 안나고 맛있당 ㅠㅠ
그리고 견과류도 좀 있어서 시리얼이나 요거트 먹을 때 견과류 약간 넣어서 먹었더니 맛있음 ㅠㅠ
아침에 토스트로 넣을 빵 종류도 한 네다섯가지 정도 돼서 좋았음 ㅋㅋ

침구도 푹신푹신하고 진짜 깨끗함.. 특히 베게도 큰베게 작은베게 2개나 있어서 좋았음 ㅋㅋ
보통 안좋은 숙소 가면 락스 쩐내나는 경우도 있는데 여긴 그런거 하나도 없어서 진짜 좋았다 ㅎㅎ

게다가 호텔 바로 앞에 CU 있어서 뭐 사먹기도 좋음 ㅋㅋ



그치만 뭣보다도 창문 밖 풍경이 제일 맘에 들었는데..
이건 공부하다가 한 새벽6시에 찍은 창문 풍경임 ㅋㅋ
밤에는 도로에 차들 헤드라이트 불빛이 반짝반짝 빛나서 좋았음 ㅋㅋ
사실 이 호텔 후기 쓰는것도 순전히 이 창 밖 풍경에 너무 꽂혀서 쓰는거임 ㅋㅋ
원래 호텔후기는 한번도 안써봤는데 ㅋㅋㅋ


자.. 그럼 이제 좋은 얘기는 다 썼고..
불편한거 쓰겠음.. ㅋㅋ ㅠㅠㅠㅠㅠㅠ

가장 불편했던건 와이파이 속도가 느림.. ㅜㅠ
어떤 호텔은 방마다 와이파이가 따로 있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건물 하나가 와이파이 1개를 씀..
그래서 속도가 많이 느림.. 한국인이라면 답답할 속도다.. ㅠㅠ

그다음 약간 불편했던건.. 에어컨 조절하는데 리모콘이 없다..
벽에 붙어있는 스위치로 빌트인 된 에어컨을 조절하는거..
근데 이건 한번 조절하고 그대로 잠 자면 되니까 사실 불편하다고 보기도 어려움 ㅋㅋ
한 21도 정도로 맞춰놓고 꾸준히 두면 그냥저냥 괜찮았음 ㅋㅋ
도중에 추워지거나 하는거 없이 걍 꾸준히 괜찮았음 ㅋㅋ
진짜 이번에 폭염 쩔때 서울 다녀온건데 호텔방에 들어가면 쾌적해서 굿굿 ㅋㅋ

그 담에 마지막으로 불편한건.. 호텔 방이 약간 외국식이었다는거?
난 한국인이라 방 들어가면 신발 벗고 맨발로 돌아다니고 싶은데 이 호텔은 현관과 방의 구분이 없다.
그래서 슬리퍼 신고 돌아다님 ㅠㅠ
근데 이것도 내가 익숙하지 않아서 약간 불편했던거라서.. 문제라고 보기는 좀 그럼 ㅋㅋ

결론은 실제 체감하면서 불편했던건 와이파이 속도 정도임 ㅋㅋ



이건 실제로 내 돈 들여가며 갔다왔다는 인증샷 ㅋㅋㅋ

Posted by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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