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도 채 못먹었는데.. 화가난다..

오늘은 세종도서관을 갔는데 국제 어린이 마라톤이 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어서 호수공원의 모든 1,2,3 주차장이 차가 너무 많았다.
편의점에서 산 3천원짜리 코하쿠토는 옛날 젤리 같은 맛이 났다. 배고프니까 꾸역꾸역 먹으며 세종 바닥을 돌아다니다가 결국 모 대학교에서 학밥을 먹었다.
우적우적 먹는데 맛이 없었다.. 절반을 남긴거 같다..

공부때문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밥먹으러 편의점에 왔는데, 컵라면의 물조절에 실패해서 같이 먹으려고 2천원짜리 꼬치를 샀는데 바닥에 떨어뜨렸다.

한입 조금 베어물고 다시 전자렌지에 데웠는데 너무 뜨거워서 놓쳐버렸더니 그만..

참 거지같은 날이다.

Posted by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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