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한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25건

  1. 2018.03.13 대구카페 - 맨션5 4
  2. 2018.03.04 광장시장 - 창신육회
  3. 2018.03.04 서울 야경 - 낙산공원
  4. 2018.03.04 광장시장 - 순희네 빈대떡
  5. 2018.03.03 한밭도서관 멀티미디어실
  6. 2018.01.13 4시 44분
  7. 2018.01.10
  8. 2017.12.30 대전역 성심당 1
  9. 2017.12.30 대전 지하철 임산부석
  10. 2017.12.05 블로그 10000 HIT 달성!!!
  11. 2017.12.02 [신탄진역] 우왕ㅋㅋ 손글씨!! - 17.12.02
  12. 2017.10.07 대천해수욕장 - 17.10.06 1
  13. 2017.10.06 나노블럭 조립
  14. 2017.10.02 세상에 나만 멈춰 있는 것 같을 때
  15. 2017.01.15 한정된 인벤토리
  16. 2011.09.04 취업하는게 두렵다.. 1
  17. 2010.11.18 힘들다................................
  18. 2010.05.05 2009년 8월 10일 - 여기서부턴 안읽어도 상관없는 할일없는 지인:) 군의 주저리 주저리 1
  19. 2010.03.01 내가 느낄수 있는 사소한 행복들..
  20. 2009.11.18 이거슨 오늘 아침 꿈 꾼이야기........ ㅠㅠ + 잡다한&무시해도 되는 이야기들
  21. 2009.09.27 어제는 어제, 오늘은 오늘, 내일은 내일.
  22. 2009.09.17 내가 사라진다 해도 남의 인생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아. 다만...
  23. 2009.08.28 내가 점점 한심한 존재로 느껴져간다...
  24. 2009.07.23 나의 해당사항은?
  25. 2009.07.23 2006년 10월 21일 토요일 날씨: 맑음 - 시험 끝났다!!! +ㅁ+
  26. 2009.07.23 2006년 1월 1일 - 새해소원
  27. 2009.07.23 2006년 1월 13일 금요일 날씨:흐림 - 왕의남자를 보고 와서..
  28. 2009.07.23 2005년 8월 21일 일요일 날씨: 맑다가 흐림 - 주제: 방학이 끝나다
  29. 2009.07.23 2005년 8월 7일 일요일 날씨: 맑다가 흐림 - 디쿠 다녀왔어요오~ >ㅂ</
  30. 2009.07.23 2005년 7월 9일 토요일 날씨: 비 - I Love U Oh Thank U



한옥스타일이 참 인상 깊은 카페였당 ㅋㅋ
안에 오렌지 크레페인가 뭔가 디저트류도 팔았지만 난 샹그리아 마심 ㅋㅋㅋ
샹그리아가 양이 좀 적긴 했는데 그래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메뉴 중에 모히또 맥주도 있었는데 그건 맥주맛 안나고 걍 모히또맛 났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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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광장시장의 창신육회 2호점에서 육회를 먹었다. ㅋㅋ
난 날달걀 싫어해서 원래 육회에 날달걀 안넣어 먹는데 비린내 안나고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옆에 앉은 일본인도 먹어보니 연신 맛있다며 ㅋㅋ
점심을 뜬금없이 12000원짜리 육회를 먹게됐지만 좋았다.
원산지도 진짜 걱정했는데 국내산 육우라서 더 안심하고 먹었던것도 있고 ㅋㅋㅋ

Posted by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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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낙산공원에 갔다.
서울 야경으로 유명하다 해서 일부러 간 거였다.
야경은 사실 내가 17,18살 무렵에 식장산 정상에서 본거 이후로 근 12년만에 보는거 같다.

대전의 식장산 야경도 되게 예쁘지만 거긴 길 자체가 비포장 도로라서 걸어가거나 차타고 가기가 너무 힘들어서..
원래 그 당시에 갈 땐 10년 뒤엔 꼭 차타고 오겠다 했는데 결국 지금까지도 못가고 있다 ㅎㅎ

그래서 어제 낙산공원의 야경을 보고 있자니 서울사람들이 부러웠다.
낙산공원은 혜화에서 걸어 올라가는 길도 있고 자가용으로 오는 방법도 있지만 어제 내가 갔던 것처럼 종로5가에서 종로03번 버스를 타면 정상까지 한번에 올라갈 수도 있다.

어제 서울에 너무 늦게 도착한데다 4개월 전에 파열된 발목인대가 아직 너무 시큰거려서 도저히 걸어올라갈 수가 없어서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고 원할 땐 언제든 이런 야경을 볼 수 있다니.. 너무 부러웠다.

날씨가 흐려서 하늘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수 많은 건물들에서 나오는 불빛들이 마치 밤하늘의 별처럼 밝게 빛났다.
멀리서 남산타워도 보였다.

사실 내가 여기 오려고 했던건 이 곳이 여러 로맨스 드라마에서 잘 나오는 곳이기 때문이기도 한데..
예전에 봤던 더킹투하츠에서 은시경과 이재신이 처음 만나서 단 둘이 시간을 보낸 곳이 여기이기 때문이다.

이재신이 은시경의 자켓을 입고 성벽에 앉아서 둘이 이야기하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다.
은시경은 내 인생 캐릭터이기도 했고 말이다.

직접 가서 본 이 곳은 너무 아름다웠다.
뚝 떼다가 대전에 가져다놓고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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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공원 가려고 종로 5가에서 내렸는데 그 근처가 광장시장이었다.
아무 생각 없이 쭉 구경하다가 순희네 빈대떡 앞에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길래 맛집인가보다 싶어서 한 20분 기다려서 먹었음 ㅋㅋ

원래 녹두빈대떡 별로 안좋아해서 한 입 먹는 순간 ‘아, 녹두빈대떡이구나. 망했다.’ 싶었는데..
의외로 빈대떡 자체가 두툼한데에 비해 또 되게 바삭바삭해서 좋았다.
1장에 4000원 밖에 안하기도 했고..
그리고 같이 나온 간장 절인 양파도 되게 맛있었고..
그거랑 같이 먹으니까 녹두빈대떡이 되게 사는 느낌..

근데 메뉴중에 고기완자도 있었는데 난 혼자가서 못먹어서 아쉬웠다..
1장짜리 녹두빈대떡도 진짜 겨우 먹었을 정도니까.. ㅠㅠ

광장시장 내에 순희네 빈대떡 지점이 되게 많았는데 난 그 중에 시장 한복판에 있는 곳으로 갔다.
근데 거긴 9시까지밖에 안하는듯..
9시 넘어서 막걸리 먹으려는 사람들은 가게로 된 순희네 빈대떡으로 가라고 하더라..
어쨌든 녹두빈대떡이 이렇게 담백하고 맛있다니 좀 신세계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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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사람한테서 한밭도서관 멀티미디어실에 가면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 그게 좋았단 얘기를 듣고 갔다.
평일 오후 늦게 가서 사람이 없길래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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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국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을이었다.
그게 나를 매일매일 미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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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엄청 신기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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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있네.. 신기하다 ㅎㅎ
앉을 때 안고 타래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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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 블로그의 방문자수가 10000명을 넘겼어요!!! +_+
티스토리 블로그는 2008년 12월부터 10년동안 했는데 드디어 10년만에 10000 HIT를 찍었습니당 ㅋㅋㅋㅋㅋ
2005년부터 했던 네이버 블로그 정리해서 티스토리로 이사와서 가끔 한번씩 포스팅 했던 개인블로그였는데 ㅋㅋ
개인블로그였지만 방문자수가 10000HIT를 넘겼다니 너무 기뻐요!!! ㅋㅋㅋㅋㅋ
물론 10년만에 10000HIT이 뭐가 대단하냐 싶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전 너무너무 좋습니당~ ㅋㅋㅋ 오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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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논산 갔다가 오는 길에 신탄진역에서 내렸다.
지나가다가 손글씨로 하나하나 다 저런 글귀가 쓰여있는게 인상깊어서 사진 찍어봤다 ㅋㅋ
요즘 같은 세상에 직접 정갈하게 손글씨로 하나하나 다 쓰고 색칠까지 하시다니 ㅋㅋㅋ 대단함 ㅋㅋㅋ
그냥 프린트해도 됐을텐데 이 수고로움에 감탄이 절로 났다 ㅋㅋ

나 어렸을 때는 손글씨 못쓴다고 엄청 엄마한테 혼났었는데 ㅋㅋ
근데 뭐.. 요즘에는 과제나 업무를 다 컴퓨터로 해서.. 진짜 악필만 아니면 손글씨가 안좋다고 비판 받는 일은 좀 많이 줄어든거 같다 ㅋㅋ
그래서 되게 오랜만에 정갈한 손글씨로 쓰여진 시라던가, 직접 그린 12월 달력을 보니까 감회가 새로웠다..
특히 명태의 효능이라던가 미꾸라지의 효능을 저렇게나 예쁜 손글씨로, 무지개빛 색연필로 색칠까지 해놓은건 진짜 ㅋㅋㅋㅋㅋ 나름 재밌었고 꽤 신선했다 ㅋㅋ

이런 손글씨는 요즘 유행하는 캘리그라피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달까.. ㅋㅋ

예전에 내일로 시즌이었을 때는 신탄진역으로 오고가는 내일러한테 감상을 쓸 수 있는 게시판 같은거 만든 적도 있었는데 ㅋㅋㅋ
신탄진역은 은근히 아기자기한거 되게 많이 하는거 같다..
어느 분이 만드시는 건진 잘 모르겠지만 진심 상 드려야 함 ㅋㅋㅋ





Posted by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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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천 해수욕장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봤다.
해가 뜨는걸 보는건 참으로 어려운데.. 해가 지는건 왜 그렇게 빨리 지는건지 모르겠다 ㅋㅋ
2,3분만에 해가 금방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더라 ㅋㅋ

금방 해가 지는 오늘..
원래 올라가긴 어려워도 내려가긴 쉬운걸까..

Posted by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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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8월에 생일선물로 사준 나노블럭 ㅋㅋ
캡틴아메리카로 사왔당 ㅋㅋ
난 헐크가 더 좋긴하지만 뭐 ㅋㅋㅋ
캡아도 좋아함 ㅋㅋ 색깔이 알록달록하니깐 ㅋㅋ



이건 실제 조립한거 ㅋㅋ
처음 조립해봤는데 조금 복잡하지만 재밌었다 ㅋㅋ
나노블럭 유행은 지난 지 좀 된거 같은데 이제서야 하는 나도 좀 웃기지만.. 뭐 내가 즐거웠으면 된거니까 ㅋㅋ
근데 원래 블럭 갯수가 1,2개씩 차이나고 그런가.. 분실 우려때문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실제 뜯어보니까 블럭이 1,2개정도 더 있는게 몇 개 있었다..
다른 나노블럭을 더 사지 않을거라서 남은건 다 버렸는데..
뭐 괜찮겠지~ ㅎㅎ

Posted by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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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이 얼마 남지 않았다.
2018년에 동계 올림픽이 있을거라는 걸 계산하면서 내가 그 땐 서른이 된다니 끔찍하다고 생각한게 엊그제만 같은데 벌써 그걸 목전에 두고 있다.
요즘은 매일 야근이다.
하루하루 현실에 치여 내가 원하는 꿈은 무엇이었나 잊혀지는 요즘.
매일매일 충실하게도 일에 묶여서 앞으로 거의 못나가는 지경이다.
21살의 나에게 10년을 주자고 다짐했었다.
32살이 될 때까지 내가 하고 싶은걸 이뤄보자고.
그 때까지 달성하지 못하면 지극히 충실하게 현실에 타협해서 살자고.
하지만 그 땐 남한테 노동력을 제공하고 돈을 번다는게 이다지도 자기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일인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어느 정도는 내 시간정도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직장인이란 회사의 사정에 의해 움직이는 존재라서 그런가보다.
점점 회사에서 버티는게 힘들다.
자꾸 벼랑 끝으로만 내몰리는 듯 하다.
이러다 힘이 없으면 결국 언젠가는 벼랑에서 떨어질 지도 모르겠다.
한 가지 바라는 건.. 설령 벼랑에서 떨어진다 해도 그렇게 높지 않아서 아프지 않게 잘 착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
그래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

29살이다.
내 친구 중 누군가는 결혼을 앞두고 있고,
누군가는 유명 대기업에 유명 대학원을 다니고 있다.
카톡에 이름만 남은 수 많은 사람들은 벌써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여행을 다니고...
뭐가 그렇게들 행복하고 즐거운 지 하하호호 하고 있다.
카톡 프로필에 올리는 사진들이 그 사람의 가장 행복한 때라는 걸 안다.
나 역시 가장 행복한 순간을 자랑하듯 올리니까.
하지만... 나는 불안정하게 현재에 치여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데 누군가는 인생의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는 게 뼈저리게 아픈 순간이 올 때가 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데 안가는 것과, 못가는 것의 차이는 분명 다르니까.

결혼을 하든 안하든, 애가 있든 없든, 사람은 결국 늙어간다.
나 역시도 그럴거고.
하지만 현실에 치여서 오늘만 사는 나에겐...
원래 목표했던 자기계발도, 결혼도 제대로 못하는 듯해서 마음이 먹먹하다..

얼마 전 난생 처음으로 술을 먹고 도중에 필름이 끊긴 적이 있었다.
나중에 일어났을 때 기억나지 않는 과거의 그 순간이 되게 찜찜하고 기분이 참 더러웠었는데..
그 순간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내가 연속성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오늘만을 충실히 살며 내일의 나 자신을 위해 약간의 시간을 쓰지 않는 나를 보며, 평상시에도 난 마치 필름 끊긴 사람처럼 오늘만 사는구나 싶었다.
오늘 충실하느라 여력이 없어서 매일 남는 자유시간 1시간을 스트레스 푸는 데에 쓴다고 인터넷만 하다가 끝나니까.

성실한건 좋다.
성실함의 미덕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정말 아쉽게도, 안타깝게도,
수 많은 자소서에 적었던만큼 부모님한테 물려받았던 가장 큰 가치는 바로 그 성실함이었으니까.
하지만 일정부분은 미래의 나를 위해 그 성실함을 나눠주자.
어차피 나는 계속 살아갈거고, 죽기 전까지는 일정부분 내가 꿈꾸던 나와 가까워진 채 죽고 싶으니까.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고 싶다.

Posted by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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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로 29살이 되었다.
29살이 되니, 지금까지의 시간 중, 허투루 보낸 시간이 아까웠다.
제대로 피우기도 전에 시들어버린 내 청춘이 아까웠다.

그래서 요즘, 새로운 것들을 사고 있다.
그런데 오늘 새 물건을 사고 나니, 내 방이 너무 꽉 차서 안들어가는 듯 했다.

본디 나는 정리정돈과 담을 쌓은 인간이나, 내가 새로 산 물건을 넣기 위해서는 기존에 내가 갖고 있었지만 현재는 쓸모 없는것을 버려야만 했다.

마치 내 방이 온라인 게임 캐릭터의 꽉 찬 인벤토리인 것만 같았다.

아직 정리정돈은 안끝났고 만약 오늘 다시 잠이 깼을 때도 현재와 같은 마음이면 계속 정리정돈을 할 예정이다.

내 20대 초반을 대략 3년간 괴롭게한 사람이 있었다.
너무 아팠지만 놓을 수 없었다.
그 당시엔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었으니까.

그래도 어떻게든 괜찮아보려 했다.
그렇지만 괜찮을만 하면 바람에 나뭇가지 흔들리듯 계속 흔드는 그 사람이었다.

하지만 단 한가지, 현재 확실히 말할 수 있는건, 29살의 나에게는 이미 쓸모없는 것이라는 거다.
얼마 전에 다시 연락이 왔는데 아무 감정이 들지 않았다.

이미 끝난 것이다.
쓸모 없어져서 버린 것이다.


이렇게 앞으로는 쓸 데 없는 것은 버리고 좋은 것, 필요한 것으로 더 채울 예정이다.

삶은 결국 내가 변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으니까.

그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금전적 여유가 생기든, 몸이 여기저기 아프든, 주름이 늘든 말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여, 내가 어떻게 더 속도를 늦출 수도 없을 뿐더러, 그 위치에서 내가 필요한 것, 타인이 내게 기대하는 것들이 달라지기 마련이니까.

그러니 잘 버리고 잘 채워야겠다.

Posted by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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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휴학은 못하게됐고 학교를 계속 다니게됐다..
역시 지금하는 jpt공부를 놓고싶진 않지만 이번에 이걸 다 하고나면
솔직히 다른공부를 앞으로 더 해나갈 자신이 없을듯하다..
그리고 이번이 막학기인데 졸업하게되면 상반기에 어떻게든 성과가 안나면 안되게됐다..
토익셤이 상반기 지나면 무용지물이 되니까..
난 내가 허송세월 보낸시간도 그래도 나중에 지나면 내 인생의 밑거름이 될거라고
2학년 겨울방학때부터 계속 쫓기듯 살았으니 어떻게든 괜찮아질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해보았지만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는것같고 점점 발밑으로 잠겨들어가는듯한 기분이 든다..
정말 말하는대로의 가사처럼 미친듯 그렇게 달리면 뭔가 이뤄질수는 있는걸까..
나.. 4학년이지만 아직 23살이니까 취업시장에서 가치는 있는걸까?
점점 무서워진다..
나도 살아남고싶다..
난 왜 이따위로 살았지..
Posted by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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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힘든건......... 이번에야말로 정말 늦었다는 좌절감..........
나는 쓸데없는 인간이라는 생각......
나는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
이대로의 인간이었고 이대로의 인간인데... 과연 앞으로 나는 더 멋있어질 수 있을까?
그냥 남들과 똑같이 공무원 준비를 해야 하는걸까?



있잖아............ 나 일평생을 줄곧 남들보다 모자란 인간이라고 생각하며 살았고..... 남들이 가진것만을 부러워하면서 그렇게 살았어.......
남들 등에 있는 화려한 날개는 너무나도 잘보이는데...... 내 등에있는건 날개인지 뭔지도 구분도 안가는 정말 작고 쓸데없는거여서...... 이젠 그 날개가 움직일 수 있는지조차 모르겠어......


내가 전공을 경영으로 삼으면서 사실 그 학문 자체에 대해선 그걸 배웠다는데에 후회는 없어..
물론 내가 못하는 과목들도 있었고 낙담도 많이 했지만 그래도 그걸 배우는동안엔 즐거웠어..
근데 세상엔 나말고도 경영을 배우는 사람이 너무많아....... 정말 많아........
그리고 경영에서는 자꾸 변화를 강조하는데 난 아니었어...........
계속 무서워서 거기서 그냥 가만히 있었어........ 뭐가 뭔지 하나도 몰랐거든......
그래서 더 힘들어.. 하고싶은건 많은데 해도되는지 확신이 안서서....
이대로 가다가 화석처럼 굳어질것만 같아서.......


22년동안 계속 느낀 '이제는 늦었다'라는 생각.
'나는 모자르다'라는 생각.

그런 생각들이 지난 22년동안 내가 성장하는데에 방해를 줬는데도, 이젠 그걸 깨달았는데도 자꾸 불안해.
고치기가 정말 너무힘들어.....




나도 멋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Posted by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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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의 그림은 제가 직접 그린거에요~ :)

 

얼마 전부터 독일인 17살짜리 아가랑 터키인 19살 아가씨랑 이메일로 펜팔을 하고 있는데욤..

 

그 중에 독일인 아가의 성이 발음이 마치 "bear"랑 비슷하다고 해서

 

제가 수능때 받은 컴싸, 지금 쓰는 검은펜, 대충 필통에 있는 색연필 몇개에다 대충 파스텔로 색깔 문질문질 하면서 그려갖고

 

핸펀으로 이쁘게 사진찍어서 저 그림을 보내줬어요~

 

 

...전 마카 살 돈이 없는 비루한 뇨자니까 컴싸를 애용해줬슴돠.... ㅠㅠ

 

하긴... 마카도 고딩때 만화동아리였던 친구가 써본것만 옆에서 몇번 봤지 한번도 써본적도 없지만..

 

 

아... 근데 독일인 아가가 제 동생보다 어리네요............ 아... 안구에 습기가........... ㅠㅠ;;

 

 

게다가 오늘은 터키 아가씨가 자기 사진을 보내줘서 봤더니.............. 아우... 이목구비가 또렷해요...

 

아................. 난 어떡하지................. 비루한 외모의 소유자인데...........................

 

내사진도 보여달랬는데........................................................

 

 

하여간 미치겠어유.......................................... OTL

 

 

 

사실 요즘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생각은 합니다만............................

 

흠.. 문법도 모르는 주제에 감히 펜팔을 하려니 이건 뭐 편지쓰기만 몇시간......................................

 

....꺄악!!!!!!!!!!!!!!!! 편지쓰는거 싫어!!!!!!!!!!!!!!!!!!!!!!!!!!!!!!!!!!!!!!!!

 

 

.....게다가 전 사실 편지 쓰면 할말도 없고............

 

원래 전화를 많이 하는데 일단 스피킹이 안되니까 그것도 좀 그렇고.....

 

 

그래도 일단 아가들이 착하네요 ㅋㅋㅋㅋㅋㅋ

 

비루한 제 영어실력을 일단은 상냥하게 열심히 이해해주고들 계세요 ㄲㄲㄲㄲㄲㄲㄲㄲ

 

.............그치만 어쩌면 속으로 비웃을지도....

 

 

일단 접속사가 없으면 문장을 못이어가겠어요... ㅠㅠ

 

 

터키에서는 대학교 수업을 영어로 한대요........ 그 말 들으니까 좀 부럽더라구요..

 

난 영어로 하는 수업도 잘 이해못했는데...................

 

1학기때 마케팅관리 영어수업 들었을때 다른 사람들은 유창하게 질문들 하셨는데 난 아무말도 못하고......................

 

보면서 그냥 '부럽다... 우와.............' ............................젠장. ㅠㅠ

 

 

근데 2학기때 고급영문이랑 통합영어1을 신청했네요..

 

일단 이번기회에 정말 영어 잘하고 싶어요.

 

 

 

근데 서점에서 책사다가 봤는데 미국 대학생이 아는 영단어만 20만개래요..

 

일반 성인이 아는 영단어는 5만개고..

 

어린아이가 아는 영단어는 3만5천개...

 

 

고등학생 때 메리포핀스를 원서로 산적이 있었는데 그땐 어려워서 쳐박아 뒀다가 사실 한달전쯤에 다 읽어봤거든요..

 

그러니까 되게 술술 읽히더라구요...

 

그치만 모르는 단어는 노랑 형광색 색연필로 칠해가면서 읽었는데...

 

그게 8살 이상부터 읽는 책이었는데 한페이지당 모르는 단어가 5개가 좀 넘었어요..

 

흠.. 그거보고 좀 기분이 꽁기꽁기....

 

(나는 8살짜리보다 못한 존재인가.. 에 대한 회의감이)

 

 

학교에서 해리포터 5,6권이랑 프린세스 다이어리 빌려오긴 했는데...

 

빨리 읽어야 하는데 리스닝만 하는데도, 펜팔만 하는데도 하루가 금방금방가네요..

 

 

작년엔 왜그렇게 시간이 안가나.. 그 생각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작년에 그렇게 혼자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짱박혀서 흘려보낸 시간도 아깝고...

 

방학때만 다 합쳐도 8,9개월 될텐데....

 

 

요즘은 만약에... 라는 생각을 많이해요..

 

만약에... 내 1학년 생활이 달라졌다면 난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라던가..

 

만약에... 내가 ~를 했다면.... 내가 ~를 좀더 빨리 만났다면.... 뭐 그런 것들...

 

 

 

그럼 지금보단 좀더 나은 제가 되었을까요.....

 

 

 

아.. 인터넷을 하다가 평형이론인가.. 평행이론인가.. 그런걸 본적이 있어요..

 

시간이 여러개가 있어서.. 사실은 똑같은 나라도 어떤 시간에 있는 우주에 존재하는 지구에서는 난 되게 잘사는 사람이고..

 

지금의 지구에선 난 이렇게 살고 있고.. 또다른 지구에서는 난 되게 못살수도 있다는거죠...

 

 

그런거 보면.. 가끔은 제일 최선의 선택만을 골라서 한 나의 모습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해요...

 

그치만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건 나 자신이니까 근본적으론 전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살아야겠죠..

 

 

 

 

저는 말이죠.. 사실은 어렸을땐 많이 '어른스럽다' 라는 말을 들었는데..

 

오히려 요즘엔 '단순하다' 라던가 '애같다' 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그러고보면 좀 가만히 있고 자기의견 표현하지 않고 어른들 말 고분고분 잘들으면 어른스럽다는 말을 듣는듯....

 

 

근본적인 성격이 좀더 속깊고 타인을 배려해 줄줄 알고 어른스러우면 좋을텐데...

 

 

그냥 요즘은 참 여러가지 것들에 대해 후회하고.. 만약에.. 라는 생각도 해보네요...

 

 

 

전 고등학교땐 대학교 가는것때문에 날마다 울었는데요...

 

제가 본격적으로 일본노래를 좋아하기 시작했던 때가 고등학교 2학년때 즈음 이었어요..

 

우연히 티비에서 드래곤사쿠라 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는데.. 처음엔 공부하는 방법좀 배우려고 보다가..

 

나중엔 거기서 제일 잘생긴 남자연예인을 보려고 봤거든요.

 

그러다가 그 남자 연예인이 다른 드라마에 나온걸 봤는데 그게 '노부타를 프로듀스' 라는 드라마였어요.

 

 

거기서 여주인공이 왕따 여학생으로 나오는데..

그 여학생을 반에서 제일 인기많은 남자애 한명이랑 갑부집 아들내미 한명이 그 여자애를 전교 인기인으로 만들어주는 내용이었어요.

 

전 그래서 어느날 갑자기 그 여자애를 변신시켜주는 내용인줄 알았거든요..

 

근데 보면서 정말 좋은말도 많이 나오고.. 그냥 변신시켜주기 보다.. 사람 사이에 따뜻함이 어떤거구나.. 그런걸 처음 보여준 드라마였어요..

 

 

거기서부터 그 남자 연예인이 그녀를 도와주는 약간 어리벙벙하면서도 활발하고 순진한 부잣집 도련님으로 나오는데,

 

처음엔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제대로 선택할 수 없었던 그 아이가, 나중엔 그녀를 좋아하고..

 

그녀의 손만 잡은것만으로도 좋아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나중엔 도저히 그 여자애가 인기인이 되는거 못보겠다고..

 

이미 그 여자애를 너무 좋아해서 그 여자애가 다른 사람들한테도 모두 사랑받는게 싫다고..

그냥 내 옆에만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그러는데 마음이 찡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그 모습이 되게 부러웠어요.. 

 

 

어쨌든 처음엔 드라마 속의 정말 순수하게 누군가를 좋아하는 그 모습이 너무 좋아서 그 연예인을 좋아하게 되다가..

 

나중에 그 연예인이 부른 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그 노래 내용이 주로 "힘내" 이런 내용이었어요.

 

이때까지 노래라곤 사랑노래밖엔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그걸 듣고 뭔가 정말 힘이 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기뻤어요... 내가 정말 힘들 때 그래도 누군가는 나한테 이렇게 말해주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그 다음부터 그 연예인이 속한 그룹이 부른 노래를 찾아서 듣고..

 

또 다른 그룹이 "힘내" 라고 말하는 노래를 찾아서 듣게 되고.... 그랬었어요... 

 

 

 

요즘은 영어공부 때문에 주로 pop을 들으려고 노력 중이지만 그래도

 

우타다 히카루의 'Fight the blues'나, 하마사키 아유미의 'trauma', 모닝구무스메의 '로망~My dear boy~' 같은거 되게 좋아해요..

 

 

Fight the blues에선 '울지 않으면 울려보이겠어, 두견새야.' 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무언가 강하게 쟁취하려고 노력하는 그 모습이 부러웠거든요...

 

trauma에서는 '시간이라는건 때론 잔혹해서..' 라는 구절이 공감가기도 했고..

 

첫부분에 '오늘의 기뻤던 얼굴, 오늘의 슬펐던 얼굴. 어제의 약한 자신과 내일은 분명 강해질 자신을..

 

너라면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어? 나는 누구에게 보여준다면 좋을까?' 라는 구절도 좋아해요..

 

'주어진 자신만의 정기와 광기가 있어서, 그 어떤것도 부정하지 않고 존재할수 있다면...' 이라는 구절이 있는데..

 

그 부분을 들을때마다 나도 나만의 정기와 광기가 있는걸까.. 싶어요..

 

만약 있다면 저도 제 스스로 중심을 잡고 살아가고 싶어요.

 

'행복의 기준이란 자신의 척도로 정해져 왔으니까..' 라는 구절도 좋아하고...

 

로망~My dear boy~ 같은경우엔 후렴구를 좋아하는데요.. 지금은 잘은 생각나질 않지만

 

대충 내용이 '평화라는 무한한 정열이 있어, 하늘이란 캔버스에 그려보이자.' 뭐 이런비슷한거였던거 같은데 그건 중3때 들었던거라 생각이 잘 안나네요..

 

어쨌든 그건 뮤비가 좀 보이시 했는데 그래서 더 좋아했던걸지도 모르겠고....

 

 

이건 다른말이지만 우타다 히카루의 'Kiss and cry'도 좋아해요..

 

원래 피겨 스케이팅 장에는 kiss and cry zone이 있대요..

 

선수들이 거기서 점수 나오길 기다리면서 이제 점수가 나오면 선수들의 희비가 갈라지는 곳이 거기인데요...

 

뭐 그거랑은 약간 별개로 이 노래는 사실 닛신 컵라면 cf광고에 쓰인 음악이라서

 

가사 중간에 '오늘은 닛신 컵누들, 컵누들, 컵누들' 뭐 이런게 있긴하지만.............

 

그 노래 중간에 '내년 생일때까지 이대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라는 구절이 있거든요..

 

작년 생일즈음에 그거 들으면서 정말 내가 변하지 않는다면 이대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또 생일을 며칠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도 이 구절이 공감되는걸 보면..

 

올해에도 마찬가지이려나 보네요......

 

 

 

.....슬프네요...................

 

 

 

 

어쨌든 고등학교때 제가 그 연예인을 한창 많이 좋아하고 나름 존경해서 맨날 입에 "야마삐" 라는 말을 달고 살았죠..

 

그 남자 연예인 이름이 '야마시타 토모히사'였는데 핑크색이 잘어울린다고 해서

 

'야마시타 핑크'를 줄여서 야마삐라고 불렸거든요.

 

 

그래서 친구들이 저 부를때, "야! 마삐~" 이러면서 주로 마삐라고 불렀어요... =ㅂ=

 

 

지금은 대학에 들어왔고.... 그래서 고등학교때만큼의 공부에 대한 절박함은 줄었지만...

 

그래도 다시금 그 절박함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는건....

 

 

아마도 1년 전 생일때의 나와, 지금 조만간 생일을 맞을 나는 별로 다르지 않기 때문이겠죠...

 

 

 

 

....흠, 쓰다보니 무슨 얘기를 하고싶은건지도 모르게 길어졌네요...

 

이미 다음은 로그아웃 됐고... 이제까지 쓴글 안날리려면 일단 어디에다가 복사라도 따로 해놔야겠어요...

 

 

 

어쨌든 오늘 등업은 제가 해드렸슴둥 'ㅅ'/

 

설마 여기까지 읽어보신 분은 없으시겠죠? ㅋㅋㅋㅋ

 

있으시다면 궁디 팡팡 해드릴게요 ㄲㄲㄲㄲㄲㄲㄲㄲ

 

 

가끔가다가.. 현재도 있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내 옆에서 웃어주었던 과거의 사람이 그리워질 때가 있어요..

 

지금도 분명 그 사람은 있지만.. 과거에 날 보고 웃어줬던 그 사람을 난 이제 만날수 없잖아요...

 

요즘 자꾸 과거에 만약 ~ 했다면... 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네요...

 

만약 내가 그때마다 지금쯤 후회하지 않을만한 선택을 골라했다면...

 

지금의 난 좀더 행복해질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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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칭찬받기..
2. 좋아하는거 공부하기
3. 사람 별로 없는 거리 걸어다니기
4. 파란하늘 보는거
5. 밤하늘에 달떠있는거 보는거..
6. 좋은 음악 듣는거
7. 외로움 느끼지 않을때..
8. 달달한 로맨스소설 읽을때..
9. 춤출때..
10. 나름대로 화장하고 꾸미고 난 뒤 완성된 내모습..
11. 만화책 한쪽에 잔뜩 쌓아놓고 읽을때..
12. 낙서 끄적였는데 캐릭터가 귀엽게 그려질때
13. 밖에서 큰 목소리로 노래부르는거..
14. 친한 친구랑 즐겁게 말할때
15. 문제집 하나 끝냈을때
16. 수업중에 선생님이랑 눈마주치는거
17. 달달한거 딱 먹고싶을때 먹을때
18. 우연히 티비틀다가 내가 관심있는 연예인이 나올 때
19. 기분좋은 꿈을 꿨을 때
20. 엽혹진 할때? ㅋㅋ
21. 무언가 만들고 다 완성한 뒤에 뿌듯해 할 때..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을 더 찾았으면 좋겠어..
웃고싶어..

행복해지지 못하면 온 몸이 물에 먹은것마냥 축축 쳐지고 의욕따위 없어져서 삶이 무의미해지고 질리고 지치거든..
모든게 무감각해지고 심지어는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버려..
그리고 그런게 결국 다른사람한테 피해를 주더라...

피해는 주지 말아야 되는데..

나 그리고 있잖아..
어렸을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나 싫어했고..
내가 그런 행동을 했으니까 싫어하는거고..
내 성격 진짜 괴팍하고 이상하니까 싫어하는거고..
무관심에 제대로 하는거 하나도 없으니까 그런거고..
'나를 꼭 좋아해주지 않아도 괜찮아, 하지만 날 좋아해주면 충성해줄게. 생애 어떤일이 있더라도.'
라고 생각하자.

아......... 어떻게해야 다른사람한테 괜찮고 다정한 사람이 되지?
세상엔 의외로 정말 다정한 사람이 많다는걸 처음 깨달았는데..
난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사실은 나 지금 죄책감으로 다시 학교에 나가는게 겁나..
마치 처음 1학년때 그랬던것처럼....

웃었으면..... 행복했으면......... 죄같은거 안지었으면...................
만약 제 2의 인생을 산다면 웃을수 있나?

우뚝 서고 싶어. 어떤거에도 흔들리지 않을.
나만의 길을 찾고 싶어.
어떤거에도 부셔지지 않을.. 견고하고 튼튼한 나의 행복을 찾고싶어..
많이 울고 많이 방황해도.. 많이 힘들어도.. 목표를 가지고 그걸 향해 나가는 발걸음도 즐기면서..
절대 어떠한 것에도 훼방받지 않을 나의 행복을 갖고 싶어.

나도 제대로 서서 다른사람을 제대로 바라봤으면 좋겠어..
불쌍한척 하는거 너무 싫어.
싫어. 증오해. 짜증나. 엿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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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오늘 새벽에 사자자리 유성우가 떨어진다 그래서 그거 보고 싶어서 밤을 샐라 그랬는데..

느므느므 졸려서 결국 좀만 눈감는다는게 아침 8시 반까지 자버렸어요.. ㅠㅠ

그러다 오늘 아침에 깨기 직전에 꿈을 하나 꿨어요...

 

 

제가 꿈 속에 있고.. 전 남친이 꿈 속에 나온거에요.

막 그러면서.. 다시 사귀고 있는것처럼 저한테 되게 잘대해주고.. 좋아한다 그러고...

 

그래서 저도 막 좋아했는데.. 문득, '어? 이거 꿈인가? 이거 꿈이면 이제 조만간 깨려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꿈 속에서.. '아.. 그럼 나 이 꿈속에서 깨면 사실은 그 사람한테 전화도 못걸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일어났죠...

 

 

음... 지금은 더이상 그 사람을 좋아하지 않아요.

...저보고 부담스럽다고 말한 날에 모든 감정이 말끔히 정리된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근데 이런 꿈을 꾸니까 좀 뒤숭숭하긴 했뜸.. =_=

 

 

행복을 찾게 된다면 좋겠어요.

그치만 남친을 만들어서 같이 있어서 행복해진다던가... 그런거는 이제 바라지 않아요.

 

설령 어떤 남자랑 같이 있게 된다해도 쓸쓸할거 같아요.

전 남친을 못잊어서라던가.. 그런 의미가 아니라..

남친이랑 있을 때나 예전에 썸남이랑 같이 있었을 때도 결국 쓸쓸해서..

 

누군가한테 내가 소중한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힘들고 슬플 때 손을 뻗으면 그 사람이 쉽게 닿을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왜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있어도 그게 안됐던걸까요..

 

 

그리고 저.. 아무래도 스킨십 때문에 남자를 좋아하거나 그런 타입은 아닌거 같아요 ㅋㅋ

그러니까 왠지 남자가 옆에 없어도 잘 살 수 있을 것도 같음 ㅋㅋㅋㅋ

 

 

아무리 후회해도 결국 과거의 그 시절로 돌아가진 못하겠죠..

그리고 그 때의 그 사람은 이제 더 이상 이 세상에 존재하진 않을거고..

지금은 저도 그 사람이 다시 저를 좋아해주길 바라진 않아요 ㅋㅋ

 

어차피 지금 이 상황에 그 사람을 다시 만난다고 해도 결과는 똑같을거임.. ㅋㅋ

 

외로월~!!!! 외로월~!!!!!

같이 있어도 외로워~~~~~~~~~~~~~~~~~~!!!!!!!!!!!!!!!!!!!!!!!!!! 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그래서 오늘 10시에 수업있는데 또 지각했뜸.. ㅠㅠ

어제 새벽 2시에 자는게 아니었는디..

어제도 지각해서 오늘은 지각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는디.. ㅠㅠ

 

 

사실 저는요.. 초딩 6학년때부터 지각을 하기 시작했어요..

제가 왜 지각을 하게 됐나.. 언제부터 미루는 습관이 몸에 배였나 생각을 곰곰히 해봤는데..

 

초딩 6학년 즈음에.. 반 애들한테 왕따 비슷한걸 당한적이 있었어요..

 

 

어디선가 저한테 욕하고.. 제 물건에 욕도 써있었고.. 애들도 나 무시하고...

내 물건 숨겨놓기도 하고.. 내가 가장 아끼던걸 다 산산조각 내버리고...

 

 

근데도 '비슷한걸..' 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더 심하게 당한 분들도 있는데 저는 그 정도가 심하진 않았거든요..

 

근데 상처를 많이 받았나봐요..

 

 

그 당시엔 집에서도 부모님이랑 말도 잘 안했어요..

엄마는 저한테 화만 내셨고.. 아빠는 저한테 무관심했고..

전 방 한구석에서 문 잠궈놓고 불도 안켜놓은 채 울기만 하고...

 

 

그러니까 당연히 학교에 가고싶지 않았어요..

그치만 엄마는 학교는 절대로 빠지면 안된다고 하셨고...

 

 

8시 반까지가 등교 시간이었는데..

 

아침 자습시간에 학교에 도착해도 다른애들은 다 자기네들끼리 이야기하는데..

나는 1교시 시작할때까지 아무말도 못하고.. 자는척 해야되고..

그게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처음엔 5분 지각하다가..

그 다음엔 10분 지각하고...

그러다가 어떤때는 50분에 도착하기도 하다가...

심할땐 9시 넘어서 등교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매일 지각을 하게 된거에요..

 

 

그 버릇이 중고딩때도 조금씩 조금씩 계속 이어져 오다가..

 

그나마 작년 1학기 때는 신입생이라고.. 수업 열심히 듣고 장학금 받고 싶은 마음에,

일부러 1시간 먼저 준비해서 버스타고.. 30분 전에 도착해서 수업듣고.. 그랬거든요..

 

근데 작년 2학기 때부터 빗나가기 시작하더니..

이번엔 정말 미치겠어요..

 

저번주엔 2시간 반 수업이었는데 15분밖에 수업을 못들은거 있죠..

원서수업인데..

오늘도 제일 처음 시작하는 50분짜리 수업은 절반밖에 못듣고..

 

 

너무 제 자신이 한심하고 이젠 짜증나요..

고치고 싶은데.. 그나마 처음에 있었던 조바심마저 이젠 무뎌져서 느껴지지도 않고..

 

 

그 '나쁜 습관' 이라는게 저를 자꾸 잠식해가서 그게 너무 무섭고.. 한심하고..

그냥 오늘 학교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이래서야 그 당시의 나와 지금의 나는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어서..

 

 

 

...제가 다녔던 그 초등학교가 이제 폐교한대요.

그 말을 들으니 약간은 개운해지는 마음이 들었어요..

 

저 그 당시에 졸업앨범도 사실 사고 싶지 않았는데..

담임선생님이 강요해서 사긴 했지만..

 

그 이후로 사실 졸업앨범은 사려고 하지 않아요..

 

요즘 세상에 돈 없어서 졸업앨범 못사는 사람이 어딨냐고 사라고 하는데..

그런 의미가 아니라.. 졸업앨범을 사고 싶지도 않았는데 억지로 샀던 그 때 생각이 나서 사고싶지 않아요.. 

 

.........물론 제가 못생긴 것도 나름 또 다른 이유가 되기도 하겠지만... -_-;;

 

 

어쨌든 지금은 자꾸만 지각하는 그 '나쁜습관'에서 빨리 벗어났으면 좋겠어요..

거의 10년 가까이 절 잠식해서 그 습관이 나인지, 내가 그 습관인지 모를 정도가 되어버렸는데...

 

그 습관 때문에 사람들에 대한 제 가치가 떨어지는게 이젠 싫고.. 분해요..

 

 

 

...........아... 저 그래서.. 사실 남자를 사귈 때도 많이 불안했어요..

원래 제가 못생겼긴 한데.. 그 사람들은 제가 일부러 꾸미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긴 했는데..

버림받는게 너무 무서워서... 괜히 내가 안예뻐서 버림받으면 어떡하지.. 그런생각이 들어서...

원래 예쁘게 꾸미고 다니는 편은 아닌데.. 화장하지 않은 얼굴로는 진짜 안만나려고 하고...

 

다른 사람한테 민폐끼치면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처음보는 친하지 않은 사람이나 다른 사람을 만날 때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몇번이나 반복하는지 몰라요..

그 '죄송합니다' 라는 말 앞에는..

 

(하필이면 제가 같이있어서.. 그것때문에 당신한테 민폐끼쳐서) 라는 말이 생략된거에요..

 

 

에휴...

힘들다...

 

 

 

 

 

요즘 '미남이시네요' 라는 드라마를 즐겨 보고 있는데..

거기서 박신혜가 '말도 없이' 라는 노래를 부르는게 ost로 흐르더라구요..

그 드라마 볼 때마다 그 노래 나오면 괜히 드라마 속에 고미남이랑 황태경 때문에 마음이 찡~ 해졌는데~

그래서 이번에 다운받아서 계속 듣고 있는데..

 

어제 이거 들으면서 사실..

'어라.. 여기에 자꾸 감정이입하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 했는데 결국 괜히 어제 그런 꿈을 꾸었네요.. =_=

 

그래도 이제 안좋아하니까 괜춘 ㅇㅇ

그 남자분이 더이상은 발 쭉 못뻗고 못주무시지 않게 아무 감정도 안느낄거임 ㅇㅇ

안느끼기도 하고 ㅇㅇ

 

 

흠.. 근데 여기에 이런거 써도 되나욤.. ㅠㅠ;;

쓰고나니까 괜히 그 때 날 괴롭힌 애들이 이걸 볼까 걱정되네.. 쩝..

 

 

어쨌든.....

 

 

 

혹여라도 괜히 이 글 보시고 심기가 불편하셨다면 죄송해요.... (__)

 

 

 

Posted by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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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과거에 잘났다 해도..

지금 변변치 못하다면 소용 없는거고..


아무리 과거에 실수 투성이에 상처 투성이었다고는 해도..

그걸 교훈삼아 오늘을 잘 살아갈 수만 있다면 그걸로 됐어.




그러니까, 이제 미련은 안가져.

이미 그 사람은 예전에 죽은거야.


나랑 헤어지고 버스타고 가버렸던 그 날.. 이미 죽은거야.




그러니까....... 집착하지 말자.

만약 정말 그 사람이 그립다면.. 차라리 내가 그 사람이 되고 말거야.

그러니까.... 이제 집착 안해.


그 사람한테 민폐끼치는 짓거리도 이제 그만할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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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본영화와 일본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미드같은 경우는 내용상의 정서가 저랑 안맞는 경우도 있고..
저는 서정적이고 잔잔한 이야기를 많이 좋아하는데...
근데 미드나 미국영화는 그런거 찾기가 좀..................................

유일하게 잔잔하게 본 미국영화가 있었는데, 그 제목이 '레이크하우스'였죠.
키아누리브스 나오는거..

근데 그것도 우리나라 영화 '시월애' 리메이크 작이었네요... -_-;;

혹시 잔잔한거 추천해주시면 전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__)



어쨌든 그 와중에 본 영화가 하나 있어요.

예전에 채널 막 돌리다가 온스타일에서 '연애사진'이라는 일본영화를 본 적이 있었는데..

제가 워낙 사진도 좋아하고 잔잔한 이야기도 좋아하는 터라.. 정말 재밌게 잘 봤어요.

근데 그걸 제가 고등학교때 본거라.. 사실 잘은 생각이 안나긴 하지만... -_-;;;
(그치만 여기부턴 스포일러가 있어요....)



히로스에 료코랑 마츠다 료헤이가 나오는거였는데..

여자주인공 이름이 시즈루였고 남자주인공이 마코토였죠.

원래 마코토가 사진을 잘찍는데.. 어느날 학교의 퀸카인 시즈루의 사진을 찍게되나..? 아마 그럴거에요.

그리고나서 하루는 길을 가다가 풍선이 날라가서 전봇대 위에 걸려 있는데,
그 모습을 시즈루가 보고 손수 전봇대를 올라가서는.. 풍선줄 끝에 못을 휘감아, 밑으로 내려주죠..

그 모습을 본 마코토는 마치 뭐에 홀린 마냥 그 모습의 시즈루의 사진을 찍게 되고..

그 둘은 그러고나서 동거를 시작해요..


원래 마코토는 사진에 관심도 많고 또 곧잘 찍는 남자였는데..
시즈루가 그런 마코토를 보고 사진 찍는게 재밌냐면서 자기도 가르쳐 달라고 그래요..

그래서 마코토는 시즈루에게 사진을 가르쳐주고 그 둘은 사진대회에 출품을 하는데..
마코토는 떨어지고 사진을 배운지 얼마 안된 시즈루가 붙게되죠.

결국 그 둘은 그래서 헤어지게 돼요.
시즈루는 마코토가 잡아주길 원하지만.. 잡아주질 않자 결국 미국으로 떠나게 되죠.

그러다 몇년 후에 미국으로 유학간 시즈루에게서 그녀가 찍은 사진과 함께 편지가 와요.
여긴 미국인데 자기한테 사정이 있으니 돈좀 부쳐달라고.

그러다가 동창회에서 우연히 시즈루가 사실은 죽었다는 소리를 듣게되고..
그걸 믿을 수 없었던 마코토는 결국 그녀를 만나러 편지봉투랑 그 사진을 들고 미국을 가죠..
 


처음에 미국을 간 마코토는 흑인 깡패들을 만나서 돈을 뜯길 위기에 처하고..
그런 마코토를 어떤 일본을 좋아하는 흑인 아저씨가 구해주는데..
그 아저씨가 마코토에게 그런 말을 했어요.


미국에서는 자신을 지킬수 있는 총이 없으면 위험하다면서..

만약 내가 다른사람을 죽여도 내 인생은 계속 되겠지만..
내가 다른사람에게 죽으면 거기서 내 인생은 끝이 날 것이라고..


그걸 볼 당시에는 사실 그 장면을 보긴 했지만.. 그래도 서정적인 영화내용과 색감이 예쁜 사진, 그리고 그 당시엔 미처 이름을 알지 못했던 왠 잘생긴 남자주인공 때문에 그닥 마음에 와닿지가 않았는데요..

1년 전에 카페 메인만드려고 이미지 모으던 중에 그 영화 캡쳐한걸 우연히 발견했어요.


그러다 요즘 그 구절이 마음에 확 와닿았어요.


꼭 비단 미국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역시 사람 사는데라면 누구나 다 그렇겠죠..
물론 남을 죽여도 내 남은 인생을 감방에서 보내야 한다면 심하게 우울하겠지만.. 그래도 남이 날 위협하는데 끽소리도 못내고 죽임을 당해서 내 인생이 끝나는 건 그게 더 우울하잖아요.




확실히 내가 없어도 날 아는 다른 사람에겐 그 사람의 인생이 확 바뀌진 않을거에요.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의 인생이 있는거니까.. 거기에 내가 들어가는건 극히 일부분이고...

그러니까 내가 어느순간 사라진다 해도 날 아는 다른 사람의 인생에는 큰 변함이 없겠죠.

하지만 나는 다를거에요..


이 때 까지 세상을 살아오면서 순전히 내 오감을 가지고 내 스스로 이 세상을 느끼면서 살아왔는데..

만약 여기서 내가 사라져 버리면 내 인생은 망가져 버리겠죠..










그러니까........... 열심히 살아야죠.

망가지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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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사람만 생각하면 난 점점 비참한존재로 느껴질까.......................................

너무 싫어......... 이런감정...................................


너무 구질구질하고 그사람한테도 쪽팔려서 미치겠어............................


진짜 짜증나.................................

도대체 이게 몇달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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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ロサギ 5回

 

1.彼を見るとドキドキしますか?

  するなら ○

2.彼の言うことになぜか反発したくなりますか? 

3.自分のことを分かってもらいたいと思ってますか?

 

○○○






누군가를 생각할 때 위의 1~3번이 다 해당되면 그건 그 사람을 좋아하는 거래요.

저걸 제 비루한 실력으로 번역하자면..







1. 그를 생각할 때 심장이 두근두근 거립니까?

    맞다면 ○


2. 그와 말할 때마다 왠지 반발하고 싶어집니까?

3. 그 사람이 자신을 생각해주길 바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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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디어.... 중간고사가 끝났다!!! +ㅁ+

 

 

 

 

 

 

 

(홧~)

 

 

 

 

 

 

 

 

 

..아~ 행복해~ =ㅂ=

 

지난 4일동안

 

 

"내가 자는게 자는게 아니야~♬ =_="

 

 

완전 이랬다고..;;

 

어제도 막 11시에 자서 1시에 일어나고..;;

 

문학 공부하다가 4시 반에 자고..;;;;

 

 

(그러니까 진작진작 하라 그랬잖아!!! =_=+)

 

 

...그래도... 미리 공부하는건 싫단말이다..;;;

 

게다가 이번엔 추석 연휴도 끼어서 시험보기 9일(?) 그 정도밖에 공부할 시간이 안났단말야..;;

 

 

 

 

 

.............하아..;;

 

언제나 하는 후회;;

 

 

'진작 할걸................'

 

 

 

 

 

 

............그래도.. 내일은 친구들이랑 시내에 가요오오오오~ +_+

 

처음으로 단체로 들썩들썩~ 가는거라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_+ (<-퍽)

 

 

 

 

 

결국... 난 노는게 더 좋은거구나아~ =ㅅ= (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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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에는 살을 쫙쫙 뺄거에요..

 

 

 

 

 

 

 

올 한해에는 샤방샤방한 미소녀

 

                                                                                                               될거에요..

 

 

 

올 한해에는 엄~청 공부도 열심히 해서 전교 1등!! 될거구요..

 

 

 

 

 

올 한해에는 열심히 춤바람이 들어서!! 보아처럼 춤을

 

 

               잘 추게 될거구요..

 

 

 

 

 

 

 

 

 

 

...올 한해에는..

 

 

 

 

 

 

........그애가 절 좋아하게.... 노력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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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왕의 남자"를 봤다~ +ㅁ+

 

 

 

하필이면 그 날이 1월 13일 금요일... 13일의 금요일이라 불안하기도 했고..

 

사실은 요즘 궁핍한 자금 사정으로 인해..;; 영화를 안보려고도 했으나..;;;

 

이미 5일전부터 보러가자고 친구랑 이야기가 나왔던 터라

 

(그것도 내 과외랑 눈높이 때문에 미뤄진거다..;;)

 

어쩌다보니 못보게 되었던 것이다!! ㅠㅁㅠ 

 

 

 

흠흠.. 여.. 여하튼.. 드디어 대망의 금요일!! (두둥!!)

 

부푼마음을 이끌고  스타게휑트에 있는 프리휑스 영화관으로 달려갔다..;;

 

일단 교과서에 붙일 목적으로 왕의남자 팜플렛을 2개정도 슬쩍하고..

 

(포스터 그림의 팜플렛을 원츄!! >ㅂ<b ......했으나..

 

 안타깝게도 내 일기의 공길씨 사진~ >_</ 이 나와있더군..

 

 따로따로, 1명 1명씩, 그래.. 그건 포스터의 장생,공길,연산,녹수를 따로따로 떼놓은거였어..)

 

그리고!! 3시 50분에 드디어 보았노라!! 크캬캬캬~!!! +ㅁ+

 

 

 

 

처음엔 광대놀이를 하는 그들의 모습이 나왔다..

 

기생역을 하는 공길이와 양반인척 하는 상놈(?)역을 맡는 장생이.

 

그 둘이 처음에 오손도손 놀이를 할때는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알고보니 그 남사당 패거리들은 공길이를 팔아먹으면서 연극을 했던것이었다..;;

 

양반의 손이 공길이의 바지속으로 들어가려 했을땐 어찌나 화가 치밀어 오르던지..

 

 

'저.. 저걸 그냥!!'

 

 

심하게 안타까웠다..;;

 

그러다.. 장생이가 공길이를 구출해내고..

 

여차저차(엥?) 끝에 공길이가 남사당패 짱(님아..;; =_=;;)을 죽이고..

 

장생이가 공길이를 데리고 도망치던 중에 냇가에서 피묻은 공길이를 씻겨주는 장면이란..

 

정말이지 마음이 아프면서도 공길이를 생각하는 장생이의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ㅂ</

 

 

 

 

그리고나서.. 다른 남사당패랑 만나면서 연산을 희롱하는 놀이를 하고

 

또 연산 앞에서 그 놀이를 할땐 어찌나 웃기던지~ 크큭..

 

순간적인 공길이 쎈쓰!! 덕분에 공길이가 더 좋아졌다~ =ㅂ=

 

 

 

 

그러나.. 점점 더 이야기는 연산군이 그 광대놀음을 보면서 살인극을 펼치게 되고..

 

또, 공길이가 하자고 했던 경극 (폐비윤씨에 관한 얘기)이 등장하자 점점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실제로 그 경극에서 폐비윤씨가 죽었을땐 나도 울었다..;;)

 

그러다, 녹수의 질투로 인해 공길이가 역적(?)의 누명을 쓰게 되었을 때

 

그 누명을 대신 쓴 장생이와.. 또 그 장생이를 구해달라고 밤새도록 연산에게 빌었던 공길이...

 

그리고 결국 눈을 잃은 장생이와 그런 그를 바라보며 안타까워하는 공길이...

 

..결국엔.. 연산군의 만행을 보다못한 유생들이 군을 일으켜 궁으로 찾아올 때

 

마지막이었던 그들의 광대놀음이란...

 

 

마지막 장면에서 다시 눈물이 울컥울컥 나오더니 결국 주체할수 없이 흘러나왔다..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다시 광대가 되고싶다던 장생이와 공길이...

 

그 바램대로.. 언제까지나 그 둘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생애에서는 이렇게 끝나지만..

 

다음 생애에서는 언제나 함께 할 수 있기를...

 

아무런 얼룩도 지지 않고.. 언제나 그 둘이서 행복해질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랬다.. 

 

 

 

 

 

.........영화관을 나오고 나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는데..

 

바로 옆에있는 거울을 보며 순간.. 흠칫!! =_=;; 놀랬다..;;

 

어떻게 얼굴 전체가 벌~겋게 익었냐..;;;

 

게다가 영화관에서 나오자마자 화장실에서 얼굴을 씻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흘러나오는 눈물이란...;;;

 

왕의남자를 3~4번 보는 사람들도 있다던데..;;

 

만약 내가 그렇게 보다간 아마 눈이 팅팅~ 붓지 않을까..;;;; 3_3

 

 

 

 

 

근데 확실히.. 조선 최고의 요부 역할답게  강성연이 이쁘긴 하더라.. =ㅂ=

 

또 의외로 글래머 인것 같기도... (야!!)

 

녹수랑 연산이 입은 한복도 진짜 예뻤고..

 

특히!! 연산의 왕관(?)은 양옆의 새하얀 용이 있는것이 꽤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좀 특이했던거는 연산의 복색이 파란색이었던거..

 

보통 사극에서는 왕의 복색은 붉은색으로 나왔던거 같은데...

 

그리고 영의정이나 우의정(?) 쪽의 그런애들 (-_-;;)도 붉은색이었던거 같은데...

 

여기선 연산과 신하들의 복색이 다 파란색이었다는게 좀 의아했다.

 

공길이를 보면서는 역시나 '와~ 진짜 이쁘다!! +ㅁ+'라고 생각했고..

 

장생은... 뭐..... (야!)

 

......눈이 안보이는데도 줄을 타는 것을 보며,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쿨럭..;;)

 

 

 

 

 

그래도 내 나름대로 아쉬웠던 점은.. (영화 자체에서는 말고..)

 

확실히 내가 이번이 3번째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건지 어쩌는 건지는 몰라도..;;;

 

 

 

'그 큰 스크린을 다 봐야해!!!'

 

 

라고 생각한 나머지 별로 화면과 소리에 집중을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 연산이 공길이를 데려와서 그림자 놀이를 보여준다던가

 

경극을 했을때 (특히 이때는 그 후궁 역을 했던 목소리가 잘 안들렸다.)

 

"주인 마님 금붙이.. 사실은 내가 훔쳤어.." (맞나? =_=;;) 라면서..

 

공길이가 연산에게 인형극을 보여줄 때..

 

너무 갑작스럽기도 하고..

 

여하튼.. 그 목소리가 잘 안들렸다..;;

 

그래서 그냥 대충 넘어간 듯..;;;;

 

참..!! ........근데.. 저기....

 

왜 연산과 공길의 키스(?)가 문제가 된거지?

 

측면에서 똑.바.로 찍은것도 아니고 연산의 뒷모습으로 그냥 찍은거 같던데..;;

 

이것도 너무 빨리 지나가서 못봤잖아!! (버럭!!) -_-^

 

 

 

 

...........에휴.. 그럼 나도 다시 봐야되냐.. =_=;; (돈없어..;;)

 

 

 

어쨌든...

 

내가 영화관에서 본 영화중에 최초로 대단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때까지 내가 본 영화.. 1.아이로봇 2.착신아리2 3.왕의남자........... =_=;;)

 

정중앙에서 스크린을 봐서 너무 좋았고!! +_+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던 듯..;;)

 

이걸 쓴 분이 존경스러웠다.

 

나도 이 작가분처럼 이런 소설(혹은 시나리오)를 써봤으면....

 

그리고 원랜 엔딩크레딧까지 보려고 했으나..;;

 

내 친구랑 사람들이 다 나가려고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일어나야 했던.. ㅠ.ㅠ

 

크흑.. ㅠ.ㅠ 보고싶었는데.. 보고싶었는데.. 보고싶었는....... (야!)

 

 

 

......혹시.. 그 뒤에 특전영상 같은거 있었던거 아니지? =ㅁ=;;;;;

 

 

 

 

어쨌든.. 왕의남자는 그 정도로 여운이 남았던 영화였던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왕의 남자"를 제외한 평소 다른 모습에서는

 

"공길"이의 샤방샤방 꽃돌이 모습보다는.. =ㅂ=

 

"이준기"의 모습밖에 볼수 없어서 아쉽다는..;;;

 

(뭐.. 이준기도 결국 꽃돌이이긴 하다만..;;

 

 뭔가 여성스러운 이미지는 없는 듯..)

 

그래서 "공길"이의 모습은 말그대로 "왕의남자"에서 밖에 못본다는게 아쉽다...

 

(그럼 앞으로 공길이의 모습은 못본단 말인가... 크흑.. ㅠ.ㅠ)

 

그리고 솔직히 강성연도 꽤 예뻤는데.. 연기도 잘했구.. 괜찮았는데

 

왜 공길이만 부각되는지 모르겠다..;;

 

사실 연극과는 달리 영화에서는 공길이보단 장생이가 더 주연격이라는데..;;;

 

 

 

 

 

....그런데..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요즘 너무 "왕의 남자"보다는 "이준기" 쪽으로 많이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그러다... 이준기=공길 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지는게 아닐까.. =_=;;

 

(내 개인적 입장으론.. 바로 위에서 말한것처럼 전혀 같은 이미지는 아닌듯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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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이 되고나서 처음 맞이하는 여름방학.. =ㅁ=

 

2.. 2주밖에 안된다는... (부들부들..;;)

 

게다가 내일이 개학일... OTL..

 

에휴...... 숙제 밀렸는데... 언제다하냐.. =_=;;

 

 

 

 

 

 

 

 

.

 

.

 

.

 

.

 

.

 

 

그럼.. 나 내일부터

 

다시 야자하나?

 

 

 

 

 

 

...젠장.. -┏

 

 

 

그나저나 요즘.. 다시 소설을 쓰고싶은데 아무런 생각이 안난다...

 

 

 

에휴.. 아직 방학숙제로 책도 다 안읽었는데.. 큰일이군...

 

새벽 1~2시까진 자는거 꿈도 못꾸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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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쿠!! 디쿠!! 디쿠!!! +ㅁ+  (시끄러!!)

 

드디어 디쿠에 다녀왔어요오오오~ >_</

 

6일, 7일 연속으로 한다길래.. 둘다 다녀온... -┏;;

 

사실 토요일만 가려고 했습니다만..;;

 

분명 거기가선 팬시를 잔뜩 샀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집에오니 딸랑 4개만 사온....;;; (부들부들..;;)

 

그래서 일요일에 또 지르러 다녀왔습니다아아~ ^0^/ (자랑이냣!!)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대전엔 코스프레 축제가 없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OTL..;;

 

(그러고보니까... 디쿠가 언제부터 한거지? =ㅁ=;; <-님하..;;)

 

서코나 부코까진 알았지만.. 디쿠는.....;; (올해가 4회래요..;;)

 

막상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니, 사방엔 이미 전에 디쿠를 다녀와서..

 

여기저기 팬시들을 들고다니는 애들을 많이 봤더라죠.. ㅠ.ㅠ

 

어찌나 갖고 싶던지!!!! +_+

 

 

 

 

 

.......좀 질렀습니다!! +_+ (불끈!!)

 

데스노트 쇼핑백이랑 L 버튼, L쿠션 핸드폰줄도 사구..

 

(라이토는 별로 안좋아해요..;; 그... 썩은미소.. OTL;;)

 

Lx月 페이퍼 차일드랑 버스카드 스티커, 포스터도 사구.. =ㅂ=

 

후르바도 유키 버튼이랑 쿄우 팬시 사구..

 

에이스 버튼이랑 루피,상디 핸드폰줄.. +_+

 

우리 사랑스런 후지군의 팬시~ +_+

 

하울님 버튼이랑~ 삼장씨 팬시랑~

 

에드랑 알 휴대용 수첩도 샀다죠~♡

 

다 조그만 해서 별로 안산거 같긴 하지만..;;

 

(사실 cd케이스랑 아즈망가 고양이 모자랑 후르바 메모판이랑 알 도장도 사고 싶었지만.. ㅠ.ㅠ)

 

그.. 그것만해도 벌써 2만원이 넘었...;;;; (왜.. 왜지.. =_=;;)

 

 

 

 

참!! 팔계군으로 하나 샀어야 했는데!!!!!!!!!! (머엉~)

 

 

 

 

.......특히 데스노트 포스터는 인기가 많아서..;;

 

사람들한테 치이고 치여서 겨우 산..;; 

 

(나중에 보니까 사람도 별로 없었던데.. 행여나 매진될까봐.. 무작정 달려들었다는..;;)

 

 

 

 

사실.. 동인지도 사고싶었어요오~ (머엉~ ㅇㅁㅇ)

 

근데, 견본을 봐야되는데.... 쑥스러워서 제대로 들춰보지도 못했습니다아... ㅠ.ㅠ

 

.......저.. 사실.. 소심쟁이인가봐요~ 우엥~ ㅠ.ㅠ

 

그래서 코스프레 하시는 분들께..

 

"사진 한장만 찍을게요~ +_+"

 

라는 말도 못한채..;;;;;

 

 

 

 

 

어떤님.. 최유기의 니건일 와방 잘하셨던데.. =ㅂ=b

 

여자분 말구 남자분으로..;;

 

담배 하나 턱!! 무시고는!!

 

인형도!! -ㅁ-b

 

 

 

 

사실.. 찍고 싶긴 했지만..;; 하필 그때 팔계군이 없어서!! 

 

(처음엔 팔계군이 아예 없는줄..;; 나중에 보니까 뭔 봉다리를 잔뜩 짊어지고 오시더라는..;;

 

"하하.. 더우시죠? 시원한 생수라도 드시는게 어때요?" <- 딱 이런분위기!! <-아냐!!)

 

 

 

팔계군도 꽤 괜찮던데.. 쩝............ 아깝다.. ㅠ.ㅠ

 

 

 

그리고 나루토도 꽤 팬서비스를 해주셨어요~ +_+

 

키스씬까지!!! +_+ (어떤 커플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루토 안본 인간..;;)

 

사스케는 머리를 올리신 분도 있고.. 그냥 내리신분도 있고.. (둘다 멋졌어요~♡)

 

 

 

후르바도 개인적으로 하루랑 린이 같이 있는게 보기 좋았구..

 

 

 

참!! 세이에서 나오는 그.. 비공개 아저씨(?) 랑 엑박군도 떴어요.. =ㅂ=

 

치요 아빠도 있었구.. 구루미도 있었구.. 나우도 있었구.. 강철도 있구.. 건담도 있구~

 

 

블리치도 있었구.. (단체로 있는데.. 진짜!! >_<b)

 

 

창작으로 어떤님이 조카(?) 뻘 되는 아가랑 엘리스를 해주셨는데..

 

친구 말로는 그분이 포즈를 잘 잡으시는 것 같다고... (난 잘 모르겠..;;)

 

 

 

그리고 셋쇼마루!!! >_<

 

맨날 셋쇼마루랑 붙어 다니는 녀석(?) 있잖아요.. 요다처럼 생긴 애..;; (<-이봐..;;)

 

그 코스 하신분이랑 같이 다니시는 분을 봤는데.. 진짜 멋있더라구요!! >_<

 

 

 

그리고 원피스!! =ㅂ=

 

어제 오늘 2팀이랑.. 오늘 우리학교 애가 조로 한거 봤는데요..

 

조로는 다들 멋졌습니다!! +_+

 

머리도 직접 초록색 스프레이를!!! +ㅁ+

 

상디도 개인적으로 갈색머리 하신분이 더 나으셨던것 같고..

 

럼블볼 금단현상이신 쵸파분도 봤....;;;;;

 

 

 

 

그리고 우리학교 만화동아리는 나우 했었대요.. =ㅂ=

 

(쑥쓰러워서 먼 발치서 언뜻언뜻..;; 사진도 못찍었..;; <-역시 소심한 것..;;)

 

그리고 창작으로 메이드복장!! +_+ 한 애들도 있구.. (수갑 와방!! =ㅂ=b)

 

20세기 소년도 있었구..

 

어떤 언니는 되게 잘했던데..;; 뭔만화인지..;;

 

(카카시랑 같이 사진 찍는걸 보면...... 나루토인가.. -┏) 

 

 

 

 

 

그외에도 단체로 되게 많았는데..;;

 

메이드도 있구.. 막 여러가지..;; (이봐..;;)

 

내가 그만큼 만화를 안봐서 그런가.. 아님 창작이라 그런가..;; 

 

잘 모르겠........;; =_=;;;;

 

.....어쨌든~ 진짜 멋졌습니다~

 

몇개의 그때 그 사진들은 고이고이 핸펀에 저장중.. =ㅂ=

 

 

 

 

 

 

................디카가 없어서.. -┏

 

 

 

 

어여 블로그로 옮겨야 되긴 하는데....

 

또 잭이 없네.. ~_~

 

그럼 또 돈을 들여서까지 핸펀 인터넷을 써야 하는건가.. =_=;;;;

 

 

 

 

 

 

 

 

 

........근데 확실히.... 양복입은 모습이 멋있긴 하더라.. =ㅂ=b

 

오늘 가자마자 만나서 놀랬...;;;

 

너무 좋아서 보자마자 웃음밖에 안나왔지만..;;;

 

 

 

 

"비웃는거냐? -_-^"

 

 

 

 

아냐~ 그냥 멋있었다구.. =ㅂ=b

 

정말 멋있었어...

 

 

 

 

 

........가면만 안쓰면.. -┏

 

 

 

(20세기 소년이라 어쩔수 없다지만.. 그래도 가면은..  궁시렁 궁시렁...

 

그거쓰고 동네를 돌아다닌다거나..;; 그런짓은 절대로 하지마.. =_=;;; <-이봐..;;)

 

 

 

 

 

 

 

 

 

 

 

어쨌든 오랜만에 중딩때 애들도 보고~ 아롬이랑 수정이도 만나서 좋았습니다!! >_</

 

그리고 절실히 깨달았..........;;;

 

역시.. 너무 소심하면 안되는군.. ㅇㅁㅇ;; (머엉~)

 

내년엔 이눔의 성격이란 것을 개조하고 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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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야자 끝나고 아빠차타고 집에 가는 길이었다..

 

마침 라디오에선 "별이 빛나는 밤에"를 틀고 있었는데...

 

그 때.. 이 노래가 나왔다.

 

...근데.. 이상하게도 보컬 목소리가 어디선가 많이 들은 목소리인것 같았다..

 

왠지 굉장히 낯익은 듯한...

 

처음엔.. '와.. 엄청 잘부른다..' 였고..

 

계속 들으니까.. '혹시 이 보컬 김태우 아냐?'라는 생각도 들었다.

 

 

 

노래가 다 끝나고 난 뒤...

 

dj가 그러는데.. MC몽 노래에 태우군이 피쳐링 한 노래라고 했다..

 

제목은 "I Love U Oh Thank U"...

 

오랜만에 태우군 목소리를 라디오에서 들으니까..

 

얼마나 반갑던지...

 

 

 

그리고 새삼스레 태우군의 노래실력을 다시 한번 되새길수가 있었다..

 

'역시.. 김태우구나..' 라는... 

 

 

 

난 god에서 김태우를 가장 좋아한다..

 

먼저.. 큰 키가 맘에들고!! =ㅂ=b (척!!)

 

활발한 성격도 맘에들고!! >ㅂ<

 

그리고 무엇보다도 노래를 잘 부르는것 같다...

 

 

 

god 앨범을 1~5집까지 있는 난.. (6집땐 god를 좋아하는게 약간 시들해져서..;; 안샀었다..;;)

 

확실히 들어보면 1집 때보다 점점 더 나아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1집 때부터 잘 부르긴 했지만..

 

그래도 확실히.. 지금이 더 나은것 같다.. (당연한건가..? 세월이 지나면서 더 잘부르는건..)

 

그래도.. 가수라면서 노력은 하지 않은 채..

 

비쥬얼로만 승부하려는 다른 가수들보단 더 나은것 같다..

 

 

 

물론.. 태우군 말고도.. 신혜성이나 강타 같은.. 다른 가수들도 잘부른다..

 

그렇지만.. 필교씨랑 칠현씨보다야..;;

 

허스키하고.. 열정적으로 부르는 태우군이 더 끌리는걸~ +ㅁ+

 

물론 필교씨랑 칠현씨 노래도 좋아하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목소리들이 좀 비슷하다고나 할까..?

 

그리고 너무.. 음...;; 조용조용하고 부드럽다고나 할까...?

 

약간 내취향은 아닌데다가..

 

왠지 자꾸 들으면.. 좀.. 질리는것 같다.. =ㅁ=;;

 

 

 

여하튼..

 

태우군 노래를..

 

다시 들을수 있어서 좋았다..

 

새삼스레.. '진짜 태우군은 노래를 엄청 잘부르는구나!! >ㅂ<' 라고 생각한 하루였었다..

 

(옛날엔.. god 노래를 많이 듣고 살아서(?) 태우군이 잘부르는지..;; 어떻는지도 잊고 살았...;; (퍽!)

 

 그냥.. 나도모르게.. 그게 당연한 건줄..... (야!!!) -_-;;)

 

 

 

옛날에.. "비"가 이런말을 한 적이 있다.

 

"저는 인기가 많은 가수보다는 언제나 노력하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라고... (맞냐? =_=;;)

 

어.. 어쨌든..;; 비는 언제나 노력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 말...

 

태우군에게 딱 어울리는 말 같다...

 

태우군은........ 진짜.. 언제나 노력하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까지 온 것 같다..

 

 

 

분명.. 태우군은 앞으로도 노래를 하면서 살겠지..?

 

그래서 60대엔.. 분명.. 작은 카페를 하나 열면서..

 

거기에서.. 빛나는 조명 아래에..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거야..

 

 

 

'사랑하는 연인들에겐.. 사랑을 축복하는 노래를..'

 

'슬퍼하는 사람들에겐.. 언젠간 다시 웃을수 있을거라는.. 희망의 노래를..'

 

'행복해하는 사람들에겐.. 세상에서 가장 예쁜 노래를..'

 

'이 세상의 모든사람들에게... 희망의 노래를...'

 

 

분명.. 태우군은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는 가수가 될거구..

 

태우군이 부르는 노래 하나하나는..

 

내가 그랬던 것처럼..

 

하나의 감동이 되어... 사람들 마음속에 전해지겠지..

 

그리고.. 분명 사람들 마음속에.. 무언가를 남겨줄거야...

 

 

옛날의 내가.. 그랬던 것처럼...

 

 

 

 

 

 

 

 

 

 

.......뭐.. 어쨌든..

 

태우군은 노래 엄청 잘부른다구!! >_<

 

컬러링 뭐로할까 고민 많이 했는데에~ =ㅂ=

 

이걸로 해야지~ 룰룰루~

 

...MC몽 랩은 없는걸로.. (씨익~)

 

Posted by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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